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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MSCI A주를 품을까?

 

 마치 요식업계의 미슐랭가이드 편입과 같이 모건스탠리 가이드에 편입될 경우의 파급력은 1조 5천억달러의 흐름에 편입됨을 의미하고

 

지금 중국 본토주(A주)가 모건스텐리가이드중 신흥국 라인에 편입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같은 라인에 편입하게 된다면 도시화 지수가 낮은, 반대로 말하면 도시화 진행율이 높아질 중국주가 외국인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미 재료가 노출된 ADR 편입의 경우 큰 무리없이 견뎌내었지만 글쎄, MSCI A주 편입은 그리 만만하게 볼 이벤트는 아닌것이 분명하다.

 

 

 

                                                                           [이곳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우선 한국의 도시화율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있으며 신성장 동력이 없는 한 국가 성장률은 3% 미만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어질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2015년 56% 가량의 도시화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M2(광의통화)흐름에 95%이상을 관장하는 부동산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른 성장율 역시 블루오션이 현재 진행형 임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는 점이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 가져올 국내 증시상황의 악영향을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비록 작년 편입조정에서 탈락하긴 하였지만 펀터멘탈을 외치고 있는 한국증시상황이 맞이했던 파급효과는 적지 않았었고

 

이번 가이드라인에선 A주 편입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것이 불안요인을 가중시키고 있는것이다.

 

 

 

 

                                            [아직도 갈길이 먼 중국의 도시화율 추이표]

 

 

 기관 외국인 나부랭이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불확실성의 증가는 개인들의 위험요인 가중과 직결되는것이 문제인것이다.

 

여기서 우린 주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원적 물음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재된 가치(성장률,지속성,파급효과)에 대한 시장의 평가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 평가라는 이름 아래 자금의 흐름이 남기고 가는 상처를 떠 안게 되는것은 개인들의 몫이며 주식시장을 영위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라 할수있으니

 

이 얼마나 분통한 현실이란 말인가. 그런데 말입니다, 심지어 개인들은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호구성에 대한 파이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그게

 

자기 자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아이러니를 보인다.

 

 

 6월 한달은 상당히 디테일하게 자금흐름의 상처를 떠 안을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달이며 변동성이 가져올 소득의 재분배(?)는 개인들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고

 

늘 그렇듯 개구리는 서서히 따뜻해지는 물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됨을 유념하는 한달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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