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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특이점에 도달한 대출채권

국내 금융 상황이 심상치 않다.

http://m.news.nate.com/view/20160525n03459

이 기사에서 주목할점은 회계비용의 증가가 불러올 은행권의 위기라 할 수 있다.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따르면 현재 금융권 조선업계 대출채권 총액이 대략 50조원

이중 대부분은 정상으로 분류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권장하는 정상의 대손충당률은 1%이며 모든 채권이 정상이라 가정

하면 5천억원의 조선업 대출채권의 대손상각이 은행실적에 반영되어 있다는 말이다.

조선업의 상황은 현재 수주된 물량이 줄어든것보다 수주 절벽이 가져올 장기간의

개점휴업이 더 큰 문제이며 이자 상환능력이 감소한 조선업계는 고정이나 회수의문

채권으로 분류되어질 가능성이 높아진것이다.

그럴경우 필요 대손상각충당금은 고정 10조 회수의문 25조의 감당하기 어려울만치

의 회계비용이 필요해진다는 말로 이는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

이 앞서게 된다. 물론 모든 조선업의 대출채권이 회수의문까지 갈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 도래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장차 채권 자산건전성분류기준이 양호해 질 경우 환급가능한 회계비용이긴 하나

글쎄...조선업 업황이 쉬 나아질것 같지는 않아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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