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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 시나리오1

[시나리오]

 

 

6월 금통위에서 안그랬으면 좋았을법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말았지요.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결정 '두둥!'

 

사유는? 미국 금리인상이 고용지표 미달로 미루어질 가능성을 염두한 선제적 조치

 

효과는? 지금부터 시나리오 한번 써볼랍니다.

 

 

 

(지금부터 나가 지껄이는 말은 현실세계와 하등에 관계가 읍어붕게 트집잡지 말드라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 5.25%이던 기준금리를 2009년 2월 12일까지 6개월만에 2.0%까지 내려버립니다.

 

통화량 조절을 통한 시장 위기 '극뽁'이 목표였었고 시장은 다음과 같이 응답합니다.

 

 

무려 58까지 하락하였던 ESI(경제심리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얼마까지?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ESI는 허벌나게 올라불어 97까지 반등에 성공하게 되요.

 

히야~ 약빨 끝내줍디다?

 

그란디 말입니다, 약빨이 맥힐라믄 몇가지 조건이 있어부요.

 

첫번째는 경기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있을것

 

두번째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없을것

 

쉽게 야그하자믄 상황이 지금보다 거지같아지지 말아야 한다 이말씀이지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썰을 요약하자면 말이요,

 

경제성장율에 제동이 걸렸다 안하요? 근디 말이지라, 작년에 뭐가 있었소?

 

메르스 안있었소? 모든 지표가 엄동설한 퐈이야 에그맹키로 쪼글아 들었는디

 

경제 성장률이 2.6%가 안나왔소?

 

그것이 뭐시단가? 바로 레알이스테잇빨 아니것소? 금리가 낮은게 전세가 읍어지고

 

아따, 월세값은 미쳐붕께 집 안샀소? '나가 돈이 없지 가오가 읍냐'

 

돈은 은행이 빌려준다 안하요? 그란디 그것이 언발에 오줌누기랑 쌤쌤이여 쌤쌤.

 

금융규제 강화로 1금융서 대출이 안되붕게 2금융으로 안갔소 시방?

 

머 200조 가량 늘었습디다 가계대출이 말이요. 이게 모르핀요 모르핀.

 

양을 늘리면 늘릴수록 면역이 생겨부요. 암환자도 하루 일정량 이상 마약을

 

투여하면 아파 뒤져분데도 더는 안놔줘요. 그란디 한국경제 아파 뒤져분다니

 

모르핀 한방 또 놔줘버리제. 참말로 요상한 세상아니요? 

 

 

 

[유동성함정]

이자율이 무한히 낮아져도 실물가치가 하락할것을 우려해 소비심리가 대기상태가 유지되는것을 유동성함정

 

이라 합디다.

 

통화량 조절로 살림살이 나아지려면 생산자 측면과 소비자 측면으로 봐야할것이요.

 

먼저 생산자 측면으로 보면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어야 된다 안허요. 적극적 희망과 소극적 희망이 있어야한다

 

이말이요. 그래야 유보금도 풀고 인력도 고용하고 피가 고루고루 돌지 않것소?

 

소비자 측면에서 봐야할 부분은 더 나빠지지 말아야 한다 이말이요.

 

우리집 냉장고가 10년 안됐소. 슬슬 돈달라고 모다도 고장나고 소리도 질러불고 땡깡이 이만저만이 아니요.

 

그란디 몇개월 후면 냉장고가 더 싸질게 뻔한데 지금 사것소?

 

 

 

 

[환율-전쟁의 서막]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미국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좋지않아 6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는디요, 당장 6월에 오르지 않더라도 연내 0.5%~1%내외인 미국 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상승이 유력한 보이네요. 미국과의 금리역전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 투자가치 하락으로 투자 철회로 인한 자금 이탈에 대한 리스크 역시 염두해야할 만 하다 봅니다.

 

여건상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1,500원까지는 염두해야 할것 같습니다.

 

[단오선물엔 역시 부채]

 

음력 5월 5일은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날입니다. 창포로 머리도 감고 씨름도 하고 가면극도 즐기는 오래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였지요. 단오 하면 빠질 수 없는것이 역시 부채아니것습니까? 옛부터 단오엔

 

부채를 선물하고 동지엔 달력을 선물한다 하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단오를 즈음한 금리 인하로 인해

 

부채가 매우 많이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올 경제성장 목표를 부동산으로 잡은만큼 부채증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 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2,000조에 육박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단오절엔 진상품인 부채를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사전 발췌 

 

 

다음주에는 지속적 주가하락과 환율상승이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것습니다.

 

부족한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식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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