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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준금리 인하 - 시나리오2

欲哭逢打(욕곤봉타) - 주식시장의 대혼란 

 

유동성 함정에 빠진 경제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처방을 내린 한국은행의 노림수에 대해 시나리오

 

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도라의 상자 - 자산건전성 분류

 

순수하게 위해만 존재하는 것을 일러 Danger라

 

합니다. 이와는 달리 상황을 극복하였을때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그것은 Risk라 부르죠.

 

현재 국내 금융사는 바젤2에서 바젤3로 넘어가

 

는 과도기적인 단계이긴 하나 단순 시장 리스크

 

에 따른 손익은 헷지가 가능합니다. 즉 기준금리

 

가 내리고 오르고는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손실

 

볼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말이 되고 대규모

 

대손상각의 이벤트만 없다면 부의 재분배는

 

'시나브로' 혹은 '모데라토'

 

부는 지속적으로 국민에서부터 뱅커로 이동하고

 

있으나 누구도 크게 신경쓰진 않아 보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광의통화 증가량을 대비

 

시켜보면 IMF이후 실질 가계소득은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융비용

 

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예금 수익은 지속적

 

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아 졌습니다. 조선업의

 

불황이 이어지고 수주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원금

 

상환은 고사하고 금융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버렸지요. 원금 혹은 이자가 연체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분류에 그들은

 

"정상"으로 분류되어있다고 합니다.

 

 

 

 

특이점 그리고 블랙홀

 

S&P에서 국내기업 정기평가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A0~A+까지 우수한 신용을 나타내

 

고 있으며 실적역시 매우 양호한 상황입니다.

 

자산건전성 분류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많은 은행들이 정상 혹은 요주의의 채권들을  

 

고정이하 심지어 추정손실까지 강등당할 수 있고

 

이로인해 은행들의 신요등급 하락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 등급 하락까지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어버리죠.

 

그리고 바야흐로 대폭락의 밑밥이 완성되어

 

버....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핫머니 유입의 적절한 환경조성과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이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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